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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2

사랑이 낳은 비극 ‘애니멀 호더’ 사람의 시각에서 동물을 바라보고 지배적으로 보아왔다면, 요즘에는 동물의 시각을 통해 바라보려는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동물권(동물의 생존권리)을 인정하고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려는 태도는 동물복지의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동물복지에 힘쓰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인간과 유대하는 반려동물의 질뿐 아니라 반려인의 삶을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지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일은 빈번하다. 그중 사랑이라는 이유로 둔감해 동물을 학대하는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도 있다.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동물과잉다두사육자)’는 동물을 잘 돌보는 것이 아닌 동물의 수를 늘리는데 집착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의 관리능력을 넘어 동물을 .. 2020. 10. 10.
집사공감 동물영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 ◐ 재개발 속 버려지는 개·고양이들의 이야기 8월 27일에 개봉한 영화로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이란 반려동물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는 프랑스어 ‘heure entre chien et loup’ 즉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인용하여 만든 제목인 것 같습니다. 당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개봉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8월 말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영화《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은 2019년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제2회 카라 동물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잔잔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아울러 '시와 음악, 그리고 추억을 보듬는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 | A Time for dog..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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