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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추출3

로스팅에 따른 커피 브루잉 로스팅은 크게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을 살펴보면 단맛을 품음 커피를 좋아하는 반면 밝은 산미를 가진 커피에서 선호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 신맛보다는 구수하고 쓴맛이 나는 커피를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는 미디엄에서 다크 로스팅이 많습니다. ​ ​ Ι 라이트 로스팅 로스팅을 강하게 하지 않는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이 좋고 플로럴과 시트러스가 부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커피를 추출할 때는 1차, 2차 추출로 나누어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추출되는데 라이트 로스팅은 과일과 산미를 담당하는 화합물이 먼저 추출된 후 단맛이 추출됩니다. 이후 마지막에 쓴맛이 나는 화합물이 추출되죠. 라이트 로스팅.. 2021. 3. 3.
쓰레기 없이 스테인리스 캡슐커피 즐기기 양질의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커피를 마시고자 캡슐커피 머신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캡슐 커피는 편리하고 빠르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재활용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출 후 커피와 캡슐(플라스틱, 알루미늄)을 직접 제거해야 하는데 상당히 힘이 듭니다. 오프너를 이용해 분리한 다음 배출해도 재활용이 안 되는데요. 배출한 쓰레기는 선별작업을 거쳐 분류하는데 캡슐의 경우 크기가 작아 선별이 어렵습니다. 또 재질이 두 가지로 이루어진 경우 재활용할 수 없어 결국 쓰레기가 되고 맙니다. 플라스틱의 경우 5분이면 뚝딱 만들어지지만 분해하는 데는 5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페인 발레아레스 주정부는 캡슐 커피 포함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 2020. 12. 18.
향긋함을 담는 커피향의 비밀 커피를 마셨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맛을 느낀다. 그러나 사람이 느끼는 맛은 신맛, 단맛, 짠맛, 쓴맛, 매운맛r감칠맛처럼 한정적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귤맛, 와인맛, 초콜릿맛, 복숭아맛 등과 같이 다양한 맛을 느낀다. 그 이유는 바로 향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는 향으로 마신다'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커피는 어떻게 향이 만들어지는 걸까? 커피의 향을 만들어내는 성분은 생두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자당, 크리고넬린, 클로로제닉산 등이다. 이 성분들이 로스팅 과정에서, 열분해와 축합이라고 하는 공정을 거쳐 향기 물질로 변화한다. 단백질과 당분은 서로 반응함으로써 고급스러운 달콤한 향을 만들어내고, 트리고넬린과 클로로제닉산은 분해되면서 탄 냄새와 쓴맛을 만들어 낸다. 이..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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