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어, 열대어 올바른 물맞댐 방법

 

요즘에는 관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가정집이나 회사에서 예쁜 수조 하나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쁘게 수조를 꾸몄다면 관상어를 분양받아오게 되는데요. 분양받은 물고기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낮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맞댐을 하며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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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맞댐이란?

 

물맞댐은 말 그대로 물을 맞대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담아온 물에 어항물을 조금씩 섞어주면서 적응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수조에 넣기 전에 물맞댐을 해주어야, 물고기가 새로운 수질(PH)과 수온에 천천히 적응해 쇼크사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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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맞댐 순서는 <수온맞댐 → 수질맞댐> 순으로 진행합니다.

 

 

 

1. 수온맞댐

수온맞댐은 어항 내부의 온도와 봉지 안의 온도를 같게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 사온 물고기가 담겨 있는 봉지를 수조에 30분 ~ 1시간 정도 담가두어 수온을 맞춰 주는 것입니다. 어항 속에 분양받은 생물 봉지 그대로 넣고 30분 정도 담가주세요. 겨울 같은 경우는 춥기 때문에 1시간 정도 해주어야 하며, 늦봄~초가을은 온도가 높아 생략할 수 있으나, 온도의 경우는 실내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절히 판단해주시고요. “음~ 글쎄 모르겠는데”하시는 분은 그냥 30분 담그시면 되겠죠! ㅋㅋㅋ

 

2. 수질맞댐

어항 내부의 수질(PH)과 봉지 안의 수질 차를 점차 같게 해주는 것입니다. 수질맞댐에는 생물을 담아온 봉지째로 하는 법과 그릇에 담아 하는 법, 에어호스를 통해 하는 법이 있습니다. 생물을 분양받아 온 봉지째 하는 방법은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요, 물이 넘칠 수도 있으니 그릇에 옮겨 하는 방법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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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맞댐 실전편

 

 

--> 1단계

 

분양받아 온 생물 봉지를 수조(어항)에 넣어주세요. 어항에 넣은 상태로 수온맞댐은 30분~1시간 정도 진행합니다.

 

이때, 실외/실내 온도차가 많이 나는 한겨울의 경우에는 바로 어항에 넣지 말고 실내에 30분 ~ 1시간가량 기다려주세요. 기존 어항의 수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택배로 받는 경우에는 실외에서 24시간이상 이상을 있었기 때문에, 봉지째 실내에 두었다 찬기가 가라앉은 후 어항에 넣어 수온맞댐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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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조금 넉넉한 그릇에 분양받은 물고기를 채워줍니다. 물고기를 담아온 물의 양이 많다면 조금 덜어 내주세요. 여기에 종이컵 1/3 정도의 어항물을 넣고 10분 정도 기다린 뒤 다시 어항 물 1/3 정도 넣고 기다립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물맞댐은 30분~1시간 이상 걸쳐 수질을 맞춰주면 됩니다. 이때 분양받아 왔던 봉지의 물보다 2배가량 되게 어항물을 넣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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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너, crs처럼 수질에 민감한 생물일수록, 고가의 생물일수록 이 과정을 오랜 시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통에 물이 꽉 차게 됩니다. 물이 차면 반 정도 버리고 1시간 이상 반복해주세요.

- 봉지 그대로 물맞댐하기 : 수온 맞댐 할 때 어항에 넣어 둔 봉지를 개봉합니다. 이 안에 종이컵 1/3 정도의 어항물을 넣고 10분 정도 기다린 뒤 다시 어항 물 1/3 정도 넣고 기다립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 에어호스를 통해 물맞댐하기 : 어항을 높은 곳에 두고 물맞댐하는 용기를 낮은 곳에 둡니다. 에어호스를 입으로 빨아서 어항 물이 생물에 있는 용기로 뚝뚝 떨어지게 해주세요. 통에 물이 넘치지 않게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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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2의 과정이 끝나면 물고기만 건져서 어항에 넣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분양받은 물고기와 함께 담겨온 물은 꼭 버리셔야 합니다.

 

물고기 샵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수의 개체가 작은 공간에 함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위해 많은 약이 들어가고 질병균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균이 있는 경우 그 물을 함께 넣으면 어항에 있는 물고기와 함께 모두 전멸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물고기만 뜰채로 건져내 옮기셔야 합니다. 이제 잘 지내나 관찰을 해주면 끝~~

 

↓더 많은 물생활 정보는 아래 블로그에 있습니다↓

blog.naver.com/gyn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