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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커피와 궁합 맞추기 :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의외의 조합

by 연쇄먹방범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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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을 때 향신료나, 유제품 등을 첨가하여 마시는데요, 커피에 궁합이 잘 맞는 향을 더하면 더욱 매력적이고 독특한 음료로 탈바꿈합니다. “이런 것도 넣어 마시나?”하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에 깜짝깜짝 놀랄지도 몰라요~

 

 

1. 감귤류

레몬과 오렌지, 귤과 같은 종류를 커피에 첨가하여 마시면, 커피가 한층 상큼해진다.

여름철 차가운 아이스커피에 첨가하여 마시면 청량감과 산뜻함이 좋다.

- 마다 알레이(생강, 꿀, 레몬), 캐리비언 펀치 등

 

2. 견과류

땅콩, 아몬드, 피스타치오, 피칸, 헤이즐넛, 호두 등을 첨가하여 마신다.

보통은 소스 형태의 시럽으로 사용하며, 견과류의 가루를 커피 위에 뿌려 고소한 향을 더하기도 한다.

소스형태의 시럽을 사용하면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아몬드 아포가토, 아몬드 피그 라떼 등

 

3. 과일수 과일

무화과, 배, 사과 등을 활용하여 커피를 만든다. 과실수의 향이 은은히 퍼진다.

-사사프라스(북미 동부, 아시아 동부에 서식하는 과실수)를 사용한 커피 : 새시 멀래시즈

-사과향 : 아임 유어 허클베리

 

 

4. 베리류

딸기, 라즈베리, 체리, 허클베리 등을 첨가한다. 커피의 향과 베리의 향이 부드럽게 감돈다.

-체리 아몬드 라떼, 애버린(호로딸기, 호박색 베리) 클라우드, 스트로베리 레이스 등

 

5. 시럽 및 감미료 달콤한 맛

꿀, 당밀, 캐러멜, 코코아분말, 시럽(딸기시럽, 심플시럽, 캐러멜시럽 등) 등을 첨가한다.

초콜릿과 같은 소스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풍부하고 한층 더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디저트와 같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데 커피의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소스의 양을 줄이면 된다.

-초콜릿 소스 : 카페모카

-오렌지 꿀 : 허니 블러썸

 

 

6. 열대과일

리치, 망고, 코코넛, 파인애플 등을 첨가한다. 따뜻한 질감과 달달한 맛을 내는데 효과적이다.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이 있는 사람은 코코넛밀크를 사용하면 안심하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코코넛 : 모찌 아포가토

 

 

7. 유제품

두유, 라이스 밀크, 버터, 우유, 아몬드밀크, 요구르트 등을 첨가한다.

유제품을 사용한 커피는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유제품을 사용하면 커피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아침에 마시거나 디저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저지방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크림은 부드러우면서 되직한 느낌을 살리며 달콤함이 좋다.

과일향이 강한 원두나 내추럴방식으로 가공한 원두가 우유와 만나면 과일이나 딸기 쉐이크를 연상시키는 향을 만들어 낸다.

요구르트는 크림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질감을 내는 반면 커피에 상쾌함을 더한다.

달걀을 첨가하는 경우, 커피에 풍만함을 준다.

-우유&크림: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브리브, 마끼아또, 카페오레, 콘파냐 등

-달걀노른자: 카이저 멜란지, 코코넛 에그 커피, 에그노그 라떼 등

-코코넛 밀크 아이스크림: 모찌 아포가토 등

-두유: 소야 에느노그 라떼 등

 

8. 음료

보다 특별한 커피를 원한다면 음료를 첨가하면 좋다.

다즐링 홍자, 데킬라, 럼, 맥주, 블랜디, 위스키, 진, 코냑, 쿠앵트로 등을 첨가한다.

-바나 탈린(럼으로 만든 리큐어): 에스토니안 모카

-리큐르 한샷(삼부카, 브랜디, 코냑 등) 첨가 : 코레토 알라 그라파

-코냑 브륄로, 포트 카시스(와인), 아이리시 커피 등

 

9. 핵과류

살구와 복숭아와 같은 핵과류를 첨가한다.

커피에 달달한 맛과 상큼한 질감을 더해준다. 상쾌한 냉커피가 당길 때 마시면 딱이다.

-애프리콧 스타 등

 

 

10. 향신료

감초, 계피, 바닐라, 레몬 그라스, 사프론, 칠리고추, 쿠민 등을 첨가한다.

향신료의 향이 강이 강하기 때문에 커피에 첨가하여 마시면 이국의 향취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커피가루에 향신료를 섞어 우릴 때에는 사이폰을 사용하면 딱이다. 향신료는 알갱이 그대로 넣어도 되고 갈아서 써도 된다.

-카페 투바, 카페 드올라(계피), 바닐라 워머, 사이폰 스파이스 등

 

11. 허브

고수, 로즈마리, 바질, 베르가못, 세이지, 엘더플라워, 유칼립투스, 카모마일, 타라곤, 페퍼민트, 홉 등을 첨가한다.

허브의 은은한 향이 커피와 더해져 상쾌함을 준다.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데 좋다.

허브와 우유를 함께 첨가하며 마실 경우, 허브의 강렬한 향을 더하고 싶을 때에는 우유의 양을 줄이면 된다.

-민트 리커리쉬, 브레스 오브 프레시 에어(페퍼민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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