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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멍멍냐옹

강아지 슬개골 탈구에 좋은 홈트레이닝 법 & 예방법 8

by 연쇄먹방범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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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 페이스에 맞춘 단계적 운동

갑작스러운 운동은 위축된 근골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운동을 할 때에는 보호자의 페이스에 맞추기보다는 몸이 불편한 강아지 페이스에 맞춰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강아지의 나이, 건강상태, 과거운동경험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처음에는 하루 10분 천천히 걸어보고 몇 차례 걸어본 뒤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간다.

 

 

2. 비만 정도를 고려

사람도 그렇지만 살이 찐 비만견일 경우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간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운동량을 늘리면 쓸개골 탈구에 악영향을 줘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무리하게 걷는 운동을 진행하기보다는 욕조 등을 이용해 수영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영은 재활치료에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욕조에 물을 채워 10~20분 정도 운동시키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운동시킬 수 있는 동시에 체중 감량의 효과까지 있다.

 

3. 체중감량

살이 찌면 관절에 무리가 간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체중감량이다. 체중감량이 더욱 필요한 이유는 슬개골 탈구 수술 후 진행되는 재활치료 때문이다. 재활치료 전 체중을 감량한 다음 진행하게 되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체중 감량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운동을 통해서도 체중감량을 할 수 있지만 사료나 간식 등 음식량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료량을 3분의 1로 줄이고 물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돌려보자. 양도 늘어나고 냄새도 풍부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목표 체중은 수의사와 상담해 진행하면 정확히 알 수 있다.

 

 

4. 리드줄 하고 천천히

올바른 산책과 운동 및 관리만으로 후천적인 슬개골 탈구나 십자인대의 진행을 막거나 느리게 할 수 있다. 어린 강아지들은 종종 산책을 할 때 몸이 불편해도 방방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다. 운동 중 질주는 관절 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이런 경우 리드줄을 한 채 걷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5. 내리막길, 높은 곳 NG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사람들의 가구에 맞춰 생활해 높은 곳이나 경사진 곳에서의 활동 이 많다. 뛰어내리거나, 내리막길 등은 몸무게가 실려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높은 곳, 내리막길이 심한 곳에서의 보행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계단이 많은 곳에서는 보호자가 안고 이동하면 강아지 무릎에 무리를 덜 줄 수 있다. 또한 침대나 소파 등 높이가 있는 경사로를 평소 자주 오르내린다면 계단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하는 습관은 교정해 주어야 하고 직립으로 세우는 운동도 금물이다.

6. 미끄러운 바닥에서 운동은 금물

슬개골 탈구의 유전적 유인은 넙다리뼈 홈이 얕아 슬개골이 쉽게 빠져나오는 경우나, 외부적인 충격 가령 미끄러짐과 같은 외상 후에 발생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에게 바닥을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러운 곳에서 걷다 보면 근육위축이 오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발바닥을 지면에 직접적으로 마찰하며 걸어야 허벅지 근육이 잘 만들어진다. 때문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매트, 이불을 깔거나, 발바닥 털을 깎아주고(발톱도 정리 필요) 신발을 되도록 신기지 않는 것이 좋다.

7. 추운 날은 실내 산책

추운 날도 비가 오는 날도 산책하려는 강아지들이 있다. 슬개골 탈구인 경우 비가 오거나 추운 날 운동은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오는 날은 체온이 떨어지고 바닥은 미끄러운 편이다. 또 추운 날 운동을 하면 관절이나 근육이 경직돼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런 날은 집에서 가벼운 프리스비(원반던지기), 공놀이, 축구공 같은 큰 공을 살살 굴려가며 천천히 쫓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술래잡기도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다. 강아지가 도망가는 주인을 쫓아오게 하면서 놀 수 있는 술래잡기는 보호자와의 스킨십도 할 수 있어 강아지가 좋아하고 서로 교감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8. 슬개골 보호 의류, 관절 영양제

슬개골 보호 의류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적절한 영양도 필요하다. 강아지에게 맞는 관절에 좋은 영양제나 사료를 꾸준히 급여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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