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질병
감염에 의해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환경이 바뀌었거나 다른 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눈물이 나오며 눈가를 적히면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이럴경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눈을 긁거나 눈곱이 끼거나 하는 등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감염될 경우에는 눈물, 눈곱 말고도 노란색이나 초록색을 띠는 분비물이 함께 나오거나 안구와 눈꺼풀이 주의가 자극되기도 한다. 치주염이 심한 경우 잇몸의 세균이 다른 곳으로 퍼지면서 눈물을 야기하기도 한다.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안구질환으로 인해 눈물을 흘릴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눈물의 농도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반려견이 눈물을 흘렸는데, 누액이 끈적하거나 누런색을 띤다면 안과 질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눈물샘 막힘(유루증)
눈물샘이 막히면 강아지의 눈물이 코 안으로 흐르지 못하며 밖으로 흐른다. 눈물샘이 막히면서 눈물이 고여 눈물자국이 생기는 것이다. 눈물샘이 막히지 않아도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누점을 막거나, 누점이 유난히 작을 경우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눈물을 계속 흘리다 보면 눈 주의 피부가 짓무르거나 자극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동물병원을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 상처
산책이나 놀이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생길 경우 눈물이 날 수 있다. 상처가 생기면 눈물이 흐름과 동시에 강아지가 눈을 긁거나 자주 깜박이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자칫 시간이 지체되면 각막손상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스트레스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이상이 올 수 있고 눈물을 흘릴 수 있다.
■ 세찬 바람 / 온도 변화
겨울철 매서운 바람처럼 세찬 바람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의학적인 문제가 있는 것보다는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잘 작동하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 알레르기
반려동물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은 단순한 눈물 외에도 눈곱, 염증을 동반하거나 안구를 붉게 만들기도 한다. 알레르기로 인한 눈물은 알레르기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지, 꽃가루, 연기, 음식(사료) 등 알레르기 원인은 너무도 다양하다. 특별히 이상이 없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평소 가지고 놀지 않았던 물건이나 사료의 변화 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알레르기의 다른 증상으로 잦은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모로 살펴보자.
■ 이물질
사람의 눈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처럼 반려견의 눈에도 먼지, 속눈썹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이물질이 들어가면 인공눈물을 사용해 빼내주면 된다. 이럴 경우 눈물은 금방 멈추지만 이물질이 제거된 후에도 계속 눈물을 흘릴 경우에는 안구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자.
■ 강아지 눈물자국 없애기
1. 하루 두 번 이상 눈물 자국을 닦아 주기
종종 사람이 쓰는 물티슈를 이용에 눈가를 닦아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 우선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약한데 그중에서도 눈가는 상당히 예민한 부위 중 하나다. 물티슈의 경우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며, 약알칼리 성분을 띄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눈을 자극해 오히려 눈물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애견 전용 (얼굴)물티슈, 눈 세척제(or 식염수 or 인공누액), 멸균 거즈 등을 이용해 눈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닦아준다. 방향을 정해 닦는 것은 세균이나 이물질이 눈 안쪽 깊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물을 이용해 닦아 주어도 좋다. 미지근한 물로 눈을 살살 씻어주자. 단 문질러서는 안 된다.
2. 눈가를 보송하게
눈가가 습하면 피부염,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어 눈물자국은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아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3. 눈가 주위에 털을 정리하기
눈 주변 털이나 속눈썹이 눈을 찌르지 않도록 해주자. 털을 깔끔하게 잘라주는 것만으로도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일정 해소할 수 있다.
4. 알레르기 요인 없애기
아무리 좋은 사료나 간식이라도 반려견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면 그건 정크푸드나 다름없다. 생각보다 사료 등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호소하는 반려견이 많으니 성분을 비교하며 바꿔주면서 식품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 방향 스프레이나 청소 용품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할만한 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누점의 문제 치료(유루증)
위처럼 눈물점이 막히거나 작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눈물이 흐른다. 눈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검내번 교정술, 누점 성형술, 비루관개통술 등처럼 외과적시술이 선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6. 마사지
눈물을 줄이는 간단한 마사지도 있다. 강아지의 두 눈 사이 튀어나온 뼈 2개를 지그시 누르고 눈 위아래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마사지 끝! 만약 눈곱이 계속 생긴다면 병원을 내원해 점안액이나 영양제 등을 처방받아쓰면 도움이 된다.
7. 영양제로 영양공급
감염으로 인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며 이때 영양 보조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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