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통장보다 이자 많이 주는 '파킹통장' 개설과 주의사항

 

 

Ι ​‘파킹통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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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통장보다 이자를 많이 줘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굴리기 좋은 통장으로 ‘파킹통장’이 있다. ‘파킹통장’은 운행을 멈추고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놓는 것처럼 목돈(여윳돈)을 잠시 주차(Parking) 하듯 짧게 맡겨 놓을 수 있다고 해 붙여진 명칭이다.

 

 

Ι 파킹통장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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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통장보다 높은 금리

상품은 얼핏 시중은행 자유입출금식 통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금리가 훨씬 높다. 현재 일반 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연 0.5% 이내이지만 파킹 통장의 금리는 연 0.8%에서 최고 1.75%에 달한다. 때문에 단순히 통장에 돈을 넣어둘 계획이라면 파킹통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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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만 맡겨도 붙는 금리

하루라도 원하는 때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6개월 예치 기준 연 0.4% 수준이라면,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상품별로 최소 1.5%에서 최대 2% 금리가 붙는다. 다만 이자가 붙는 방식이 조금 다른데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CMA 방식과는 달리 파킹통장은 매달 또는 분기 단위로 이자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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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금자 보호

종금사 CMA를 제외하면 대부분 CMA는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 반면 파킹통장은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각 은행이 파산해도 5000만 원까지 한국예금보험공사에서 보증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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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금보장, 자유로운 인출

파킹통장의 최대 장점은 바로 원금을 잃을 위험이 없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수익보다는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파킹통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또 원할 때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고 중도해지 불이익 없이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 쓸 수 있어 자금 관리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때문에 적당한 투자시기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목돈을 묶어둘 필요 없이 유동자금 측면에서 활용하기 안성맞춤인 것이다.

 

 

Ι 파킹통장 개설 주의사항

 

(1) 기준금리, 우대금리 비교

앞서 말했듯 파킹통장의 경우 금리 적용 조건이 상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준금리, 우대금리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 금리가 자주 바뀌고 은행마다 금리 적용 조건이 달라 가입 전 꼼꼼하게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예치 기간이나 예치 금액에 따라서 금리를 다르게 적용하기도 한다.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으면 기본금리가 줄어들어 연 0.1%에 그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우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예치금액 및 결제실적 등을 요구하는 은행도 있어 계좌 개설 시 반드시 약관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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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정 제한 확인

파킹통장에서 약정된 이자를 받기 위해서는 대부분 조건이 있다. 만 35세 또 38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도 한다. 그리고 보통 가입 금액도 1백만~2백만 원까지만 높은 이자를 주는, 한도를 두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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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수료 체크

입출금을 할 때 따라붙는 수수료도 따져 보아야 한다. 상품별로 약관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가령 ‘입출금 수수료 면제’가 적혀 있지 않은 통장들은 해당 은행이 정한 수수료의 부과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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Ι 파킹통장 개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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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사

은행마다 각각 명칭은 다르나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파킹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케이뱅크에서 내놓은 ‘케이뱅크 플러스 박스’, 토스와 수협이 제휴해 내놓은 ‘딴주머니통장’,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파킹통장’,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비대면 보통예금',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루저축예금',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저축예금'등 금융사마다 명칭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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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행 앱에서 개설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하는 추세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스마트폰에 은행 앱을 내려받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파킹통장' 개설과 장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