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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커피 찌꺼기 등 배수관 막힘 원인 되는 음식물

by 연쇄먹방범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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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공화국답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개개인의 입맛은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홈카페 열풍도 세분화된 개인의 입맛에 따른 질적 향상의 결과로 보아도 될 것이다.

 

 

이처럼 집이나 사무실에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는데 최근 비대면 접촉으로 인해 다양한 커피 메뉴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 구독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집에서 보다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여유롭게 그리고 신선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직접 추출하는 번거로움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다.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가정 등지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 즉, 커피박도 자연스레 늘었다. 추출도구를 싱크대에서 세척하면서 커피 찌꺼기를 싱크대에 자연스럽게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배수관을 타고 나오는 악취로 인해 탈취 효과가 좋은 커피찌꺼기를 싱크대 배수관에 직접 뿌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커피 찌꺼기는 수분과 기름성분으로 인해 배수구가 막힐 수 있어 주의해서 버려야 한다. 커피 찌꺼기는 수분과 기름을 흡착하면 덩어리지는 성질이 있다. 싱크대에 커피 찌꺼기를 버리다 보면 좁고 긴 배수관에 커피 찌꺼기가 덩어리지면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며 관이 막히기 쉬워진다.

 

 

커피 찌꺼기는 버릴 때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커피 찌꺼기가 많이 나와 활용하고 싶다면 햇볕에 완전히 말렸다 습기 제거제, 탈취제, 화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하는 방법도 있다.

 

 

그렇다면 커피 찌꺼기 외에 배수관을 막을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로 밀가루, 부침가루와 같은 ‘가루 류’도 배수구에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 물이 닿으면 진득한 반죽이 돼 배수관이 막힐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로 고춧가루가 있다. 김치를 먹는 한국인의 가정집에는 고춧가루 배출이 많은데, 이 고춧가루를 싱크대에 버리게 되면 물과 만나 뭉치면서 덩어리질 수 있어서 싱크대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로 찬물이 닿으면 딱딱하게 굳는 기름 류도 배수관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적은 양의 기름은 종이 행주로 닦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고 빈 우유팩에 모아뒀다가 전용 수거함에 따로 버려야 한다.

 

 

네 번째로 물과 만나면 부피가 커지는 라면, 국수와 같은 면류도 관을 막을 수 있어 싱크대 배수구나 변기에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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